이런 다짐도 벌써 몇번 한 것 같긴 한데, 막상 찾아보니 확실한 증거는 별로 없네. ㅡㅠㅡ 암튼 최근 몇년새 블로그가 계속 진지?심각?해져서 좀 불쾌-_-하다. 신변잡기, 헛소리도 좀 하는 명랑블로그로 체질 개선을 해야겠다. ㅡㅠㅡ

그래서 말인데, 요새 여기 누가 들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언 좀 구해볼까나, ㅋㄷ.

리켄(지금 내가 있는 연구소) 카페테리아에서 점심 먹다가 꽤나 매력적으로 생긴 아가씨가 한명 눈에 띄었는데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ㅡㅠㅡ 이름도, 성도 모르고, 일본인은 아니고 혼혈인 거 같음. 이목구비는 꽤나 서구적으로 생겼는데 머리는 완전 까맣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엿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어도 비교적 잘 하는 것 같고, 이곳 연구실 사람들에 의하면 독일어를 하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함. 영어를 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영어는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음. 생긴 것 외에 유일하게 아는 정보는 어느 건물에서 일하는가 뿐이 없음, ㅋㅋ.

주변에 다리 놔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서, 그냥 무작정 들이대는 것 뿐인 것 같은데, 뭐, 기발한 아이디어나 훈늉한 pick up line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제보 바랍니다. (이 블로그를 오랫동안 구독해온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만한 이야기지만) 참고로 성공률은 무진장 나쁘고, 정작 중요한 순간엔 긴장도 제법 하지만, 무작정 들이대는 거 고민만 하다가 결국 수줍어서 포기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 좌충우돌 니혼세이카츠 본격적으로 시작되겠군화.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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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니 2010/05/1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필요한 조언은 해줄 입장이 아니고, 체질개선 목적에 맞게 빵 터져서 한참 웃었음.. ㅋㅋㅋㅋ
    어떻게든 성공기원~!!!

  2. 벨로 2010/06/08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근할 때는 일단 목소리 톤을 낮춰 ㅋㅋ

    • BlogIcon 완전영도 2010/06/08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목소리톤은 왜요?

    • 벨로 2010/06/08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뭔가 긴장하면 목소리 커지고 하이톤 된다며 ㅋㅋ 전에 그 미쿡 아가씨랑 만났을 때 그랬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 BlogIcon 완전영도 2010/06/08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분하면 목소리가 커지지만 그렇게 하이톤이 되진 않아요. 다만 긴장해서 목이 바짝바짝 타거나 하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삑사리가 날 때는 있죠, ㅋ. 이런 것들은 어차피 조절 가능한 기능들이 아니라서...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