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눈을 뜨니 5시 50분. 대충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와코시역으로 나섰다. 수요일부터 계속 질금거리며 비가 왔는데, 비가
계속 오려는지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고 비가 질금거린다. 와코시에서 츠키지 시장을 가는 건 그래도 꽤나 쉬운 편, 270엔짜리
티켓을 끊고 유라쿠초센에 올라타면 Y1 와코시역에서 Y20 신토미초역까지 40분 정도. 신토미초역에서 내려서 남서쪽으로 대충
10분쯤 걸어가면 츠키지 시장.
말도 안 통하고 까막눈이라 전철표도 못 끊고 기차도 제대로 못 갈아탈지는 모르지만, 일단 두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잘 돌아다니는 편이라 별 걱정은 없었다. 한번 가본 길은 척척 기억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동서남북 방향과 대충 큰 길 몇개만 확인되면 좀처럼 길은 잃지 않는다. 그래서 특히 지도라도 하나 있으면 아무데서나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 뭐, 암튼 미리 가는 길 확인해둔 터라 지도를 특별히 안 뽑고 출발! 이쯤에서 '자신만만하게 갔다가 결국은 길 잃었다' 따위의 내용을 기대하시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반전은 '아무 삽질 없었다' 되겠다. :p

츠키지 시장에 들어가서 대충 두리번 두리번거리다 보니 한 건물 옆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보인다. 딱 보는 순간, '아, 저게 다이와(大和) 스시 or 스시 다이(大)구나' 싶었다. 츠키지 시장 안에 유명한 스시집이 전통적으로는 다이와 스시인데 최근에는 그 옆(바로 옆은 아니고 같은 블럭)의 스시 다이 또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서 보니 다이와 스시는 블럭 한 가운데라 가게 앞으로 줄을 꼬불꼬불하게 세웠고, 스시 다이는 그것보다는 적지만 줄이 조금 있고, 정작 블럭 모퉁이라 건물 옆으로 줄을 세운 건 다른 가게더군.
일단 위치를 확인해둔 후 시장 여기저기를 조금 더 기웃거리다가 8시쯤 됐을 때 다시 다이와 스시로 향했다. 참고로 다이와 스시는 5시 반에 문을 열고, 그날 준비한 생선이 다 떨어질 때까지만 장사를 하는데 그게 보통 점심시간 근처라고 한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하는 곳으로 유명. 사실 스시를 먹으며 맥주라도 한잔 할라치면 꽤나 어색한 컨셉이긴 하다.
어제의 목표는 가디언에도 소개됐던 다이와 스시에 가는 거였기에 줄의 끝으로 보이는 곳으로 다가가 "스미마셍"하며 말을 걸려는 찰나, 大和가 찍힌 흰 모자를 쓴 아저씨가 나한테 다가오는 거다. 그래서 "Is this the line?"했더니 "Yes, but line stops." 그러면서 두손을 펼쳐 보이며 날 막아서는 제스처를 취하는 거다. 여기서 긴가민가? 엥, 오늘은 손님을 여기까지 받는다는 얘길까? 날씨가 안 좋아 좋은 생선이 별로 없어서 평소보다 손님을 덜 받나? 흑, 일부러 꼭두새벽에 출발해서 왔는데 너무 억울하잖아. 그렇지만 정확히 무슨 뜻으로 'line stops'라고 했냐고 물어보려니 그 아저씨 영어나 내 일어나... -_-,,

조금 당황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손가락 한개를 펼쳐 보이며 "히도리? 히도리?" 이러네. 무슨 말인진 몰라도 '혼자?'냐고 묻는 거 같아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잠깐 기다리라는 듯한 제스춰를 취한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줄이 살짝 줄자 줄의 끝자락에 날 세워준다. 가만히 지켜보니, 이 아저씨가 가게 앞에서 다른 상인-행인들의 통행에 방해가 안 되게 굽이굽이 접힌 줄을 딱 5겹까지만 관리하고 있었다. 가게 앞 처마가 있는데 4번째줄까지는 처마 안쪽으로 들어가고, 5번째줄은 처마 끝자락에 살짝 걸리는 정도. 암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내가 5번째에서 4번째줄로 접어들고 얼마 안 있다가 비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한다. 그러자 5번째 줄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포기하고 돌아서지만, 그러자마자 그 자리를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넣는다. 아침에 나서면서 날씨가 흐려 사람이 별로 없으려나 했더니 어림없다. 어디선가 한국말도 조금 들리고--우리말 접한 게 열흘만이다, 흐--외국인도 조금 있고... 일본인들조차도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인 듯... 그렇다면 어렵게 왔는데 비 조금 온다고 그렇게 쉽게 포기하진 않겠지.
다이와 스시는 가게가 둘로 분리가 돼 있는데 부자가 운영한다고 한다. 눈썹 하얀 연세 지긋하신 어른이 주인 할아버지. 가게 내부 사진은 줄 앞쪽으로 가게 되면 찍을 요량이었는데, 한 절반쯤 지났는데, 가게 앞에서 손님들 좌석 배치해주는 아저씨가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또 손가락 하날 펼쳐보이며 "히도리?"라길래 "하이"랬더니 따라오라는 손짓을 한다. 그러더니--아쉽게도 영감님쪽이 아닌 그 아드님쪽--가게로 들어가라길래 봤더니 한 자리가 나 있다. 너무 급작스레 자리를 받는 바람에 식당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

자리잡고 앉으려는데 주방장 중 한 사람이 날 보며 뭐라뭐라 일본어를 마구 쏟아낸다. 별 수 없지, 웃으며 "니혼고가 데끼마셍"이라고 했더니, 주방장도 웃으며 다시 뭐라 뭐라 일본어를 한다. '일본어를 못한다'는 일본어만 못하는 일본인도 아니고... 뭐, 물론 나름 친절하려는 건데, 굳이 이렇게 삐딱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암튼 내가 어제의 키워드 '오마카세'를 내뱉기도 전에 "세트?"라고 묻길래 "하이." 스시 7조각, 마키 6조각이 나왔다. 맛은? 감동적으로 맛있었다. ㅠ.ㅜ 3500엔이면 요새 환율 생각하면 진짜 비싼 건데, 돈 생각 안 난다. 일본 떠나기 전에 두세번쯤은 다시 들려야겠다고 결심, 다음엔 스시 이름도 공부해와서 먹고 싶은 걸로 골라먹어 보리라는 결심도 같이...
한가지 단점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약간 쫓기는 기분. 특히 나처럼 음식은 자리 딱 잡고 느긋하게 즐겨야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람에게는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소다. 옛날부터 자동차/버스에서 뭐 먹는 거 안 좋아했고, 기내식--이건 맛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절대 안 먹고, 소풍 가서 돋자리 깔고 밥 먹는 것도 불편했는데--그래도 소풍은 밖에서 먹는 음식은 또 색다른 맛이 있어서 그나마 참아줄만하다--마음이 급하니 약간 그런 느낌. 주방장들이랑 대화라도 나누면서 먹을 수 있으면 조금 시간 끌고 여유부려도 눈치가 덜 보일 것 같은데, 진짜 앉아서 꾸역꾸역 먹기만 하면서 온갖 여유 다 부릴 처지는 아니지.
암튼 8시에 줄을 서서 다 먹고 나왔는데 8시 50분. 그런데 내가 나올 때도 나보다 앞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줄 서 있더라, ㅎㄷㄷㄷ. 히도리 아니었으면 기다리는 시간만 1시간 넘었을 듯. 나와서 시장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 좀 찍을 생각이었는데, 다음에 또 올 생각이라 비가 계속 와서 그냥 철수했다.
정말이지 다음에 올 때엔 생선 이름 몇개는 외워오고, 맛있다는 칭찬도 할 수 있어야 할 거고, 오늘 특히 좋은 생선으로 추천해봐라는 이야기 정도는 해야겠다. 물론 '오늘은 어떤 스시가 맛있어요?'라고 한다는 게 어설픈 일본어로 '오늘은 누구 스시가 맛있나요?'라고 말해버려서 주방장들간 싸움도 조금 붙여주고... 또 오긴 와야겠는데 그때도 이렇게 밥 먹기는 싫다규... ㅠ.ㅜ 물론 스시 다이도 한번 가보긴 해야겠는데...
오늘 점심으로 우나기동이나 먹고, 센소지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에...
말도 안 통하고 까막눈이라 전철표도 못 끊고 기차도 제대로 못 갈아탈지는 모르지만, 일단 두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잘 돌아다니는 편이라 별 걱정은 없었다. 한번 가본 길은 척척 기억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동서남북 방향과 대충 큰 길 몇개만 확인되면 좀처럼 길은 잃지 않는다. 그래서 특히 지도라도 하나 있으면 아무데서나 잘 돌아다니는 스타일. 뭐, 암튼 미리 가는 길 확인해둔 터라 지도를 특별히 안 뽑고 출발! 이쯤에서 '자신만만하게 갔다가 결국은 길 잃었다' 따위의 내용을 기대하시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반전은 '아무 삽질 없었다' 되겠다. :p

6번건물 옆에서 5번 건물로 넘치는 인파가 스시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츠키지 시장에 들어가서 대충 두리번 두리번거리다 보니 한 건물 옆으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보인다. 딱 보는 순간, '아, 저게 다이와(大和) 스시 or 스시 다이(大)구나' 싶었다. 츠키지 시장 안에 유명한 스시집이 전통적으로는 다이와 스시인데 최근에는 그 옆(바로 옆은 아니고 같은 블럭)의 스시 다이 또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가서 보니 다이와 스시는 블럭 한 가운데라 가게 앞으로 줄을 꼬불꼬불하게 세웠고, 스시 다이는 그것보다는 적지만 줄이 조금 있고, 정작 블럭 모퉁이라 건물 옆으로 줄을 세운 건 다른 가게더군.
일단 위치를 확인해둔 후 시장 여기저기를 조금 더 기웃거리다가 8시쯤 됐을 때 다시 다이와 스시로 향했다. 참고로 다이와 스시는 5시 반에 문을 열고, 그날 준비한 생선이 다 떨어질 때까지만 장사를 하는데 그게 보통 점심시간 근처라고 한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하는 곳으로 유명. 사실 스시를 먹으며 맥주라도 한잔 할라치면 꽤나 어색한 컨셉이긴 하다.
어제의 목표는 가디언에도 소개됐던 다이와 스시에 가는 거였기에 줄의 끝으로 보이는 곳으로 다가가 "스미마셍"하며 말을 걸려는 찰나, 大和가 찍힌 흰 모자를 쓴 아저씨가 나한테 다가오는 거다. 그래서 "Is this the line?"했더니 "Yes, but line stops." 그러면서 두손을 펼쳐 보이며 날 막아서는 제스처를 취하는 거다. 여기서 긴가민가? 엥, 오늘은 손님을 여기까지 받는다는 얘길까? 날씨가 안 좋아 좋은 생선이 별로 없어서 평소보다 손님을 덜 받나? 흑, 일부러 꼭두새벽에 출발해서 왔는데 너무 억울하잖아. 그렇지만 정확히 무슨 뜻으로 'line stops'라고 했냐고 물어보려니 그 아저씨 영어나 내 일어나... -_-,,

흰모자 쓰고 팔 벌린 채 똥글똥글하게 생긴 아가씨 막아선 아저씨가 줄 관리하는 아저씨.
조금 당황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손가락 한개를 펼쳐 보이며 "히도리? 히도리?" 이러네. 무슨 말인진 몰라도 '혼자?'냐고 묻는 거 같아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잠깐 기다리라는 듯한 제스춰를 취한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줄이 살짝 줄자 줄의 끝자락에 날 세워준다. 가만히 지켜보니, 이 아저씨가 가게 앞에서 다른 상인-행인들의 통행에 방해가 안 되게 굽이굽이 접힌 줄을 딱 5겹까지만 관리하고 있었다. 가게 앞 처마가 있는데 4번째줄까지는 처마 안쪽으로 들어가고, 5번째줄은 처마 끝자락에 살짝 걸리는 정도. 암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내가 5번째에서 4번째줄로 접어들고 얼마 안 있다가 비가 점점 거세지기 시작한다. 그러자 5번째 줄에 있던 몇몇 사람들은 포기하고 돌아서지만, 그러자마자 그 자리를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넣는다. 아침에 나서면서 날씨가 흐려 사람이 별로 없으려나 했더니 어림없다. 어디선가 한국말도 조금 들리고--우리말 접한 게 열흘만이다, 흐--외국인도 조금 있고... 일본인들조차도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인 듯... 그렇다면 어렵게 왔는데 비 조금 온다고 그렇게 쉽게 포기하진 않겠지.
다이와 스시는 가게가 둘로 분리가 돼 있는데 부자가 운영한다고 한다. 눈썹 하얀 연세 지긋하신 어른이 주인 할아버지. 가게 내부 사진은 줄 앞쪽으로 가게 되면 찍을 요량이었는데, 한 절반쯤 지났는데, 가게 앞에서 손님들 좌석 배치해주는 아저씨가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또 손가락 하날 펼쳐보이며 "히도리?"라길래 "하이"랬더니 따라오라는 손짓을 한다. 그러더니--아쉽게도 영감님쪽이 아닌 그 아드님쪽--가게로 들어가라길래 봤더니 한 자리가 나 있다. 너무 급작스레 자리를 받는 바람에 식당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

줄 서서 기다리다 창틈으로 비춘 인심 좋아 주인 영감님 사진 찰칵. 내 카메라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사진 찍는 걸 본 건지 그냥 우연히 그 방향을 본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흰눈썹을 휘날리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자리잡고 앉으려는데 주방장 중 한 사람이 날 보며 뭐라뭐라 일본어를 마구 쏟아낸다. 별 수 없지, 웃으며 "니혼고가 데끼마셍"이라고 했더니, 주방장도 웃으며 다시 뭐라 뭐라 일본어를 한다. '일본어를 못한다'는 일본어만 못하는 일본인도 아니고... 뭐, 물론 나름 친절하려는 건데, 굳이 이렇게 삐딱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암튼 내가 어제의 키워드 '오마카세'를 내뱉기도 전에 "세트?"라고 묻길래 "하이." 스시 7조각, 마키 6조각이 나왔다. 맛은? 감동적으로 맛있었다. ㅠ.ㅜ 3500엔이면 요새 환율 생각하면 진짜 비싼 건데, 돈 생각 안 난다. 일본 떠나기 전에 두세번쯤은 다시 들려야겠다고 결심, 다음엔 스시 이름도 공부해와서 먹고 싶은 걸로 골라먹어 보리라는 결심도 같이...
한가지 단점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약간 쫓기는 기분. 특히 나처럼 음식은 자리 딱 잡고 느긋하게 즐겨야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람에게는 결정적인 마이너스 요소다. 옛날부터 자동차/버스에서 뭐 먹는 거 안 좋아했고, 기내식--이건 맛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절대 안 먹고, 소풍 가서 돋자리 깔고 밥 먹는 것도 불편했는데--그래도 소풍은 밖에서 먹는 음식은 또 색다른 맛이 있어서 그나마 참아줄만하다--마음이 급하니 약간 그런 느낌. 주방장들이랑 대화라도 나누면서 먹을 수 있으면 조금 시간 끌고 여유부려도 눈치가 덜 보일 것 같은데, 진짜 앉아서 꾸역꾸역 먹기만 하면서 온갖 여유 다 부릴 처지는 아니지.
암튼 8시에 줄을 서서 다 먹고 나왔는데 8시 50분. 그런데 내가 나올 때도 나보다 앞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줄 서 있더라, ㅎㄷㄷㄷ. 히도리 아니었으면 기다리는 시간만 1시간 넘었을 듯. 나와서 시장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 좀 찍을 생각이었는데, 다음에 또 올 생각이라 비가 계속 와서 그냥 철수했다.
정말이지 다음에 올 때엔 생선 이름 몇개는 외워오고, 맛있다는 칭찬도 할 수 있어야 할 거고, 오늘 특히 좋은 생선으로 추천해봐라는 이야기 정도는 해야겠다. 물론 '오늘은 어떤 스시가 맛있어요?'라고 한다는 게 어설픈 일본어로 '오늘은 누구 스시가 맛있나요?'라고 말해버려서 주방장들간 싸움도 조금 붙여주고... 또 오긴 와야겠는데 그때도 이렇게 밥 먹기는 싫다규... ㅠ.ㅜ 물론 스시 다이도 한번 가보긴 해야겠는데...
오늘 점심으로 우나기동이나 먹고, 센소지 다녀온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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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도 가 본 곳 같은데... 도쿄냐??
전화는 어떻게 되는데 한 마디 연락도 없냐???!!!
X맛있겠다.ㅠㅠ 사서좀보내줘요...ㅋㅋㅋㅋㅋㅋ
으니 // 응, 도쿄.
엄니 // 이메일 드렸습니다.
선규 // 와라, 겨울에. ㅋㅋㅋㅋㅋ
이거 보다가 곰돌에게 말했다. "우리 츠키지 스시집 가면 각개전투 히토리야" 스시 앞에서는 남편도 없는.... -_-;;;;
흐앙......... 이 포스팅 보면 질투날 줄 알고 일부러 아껴놓고 있었는데... 까먹고 실수로 봐버렸다;;;ㅠㅠㅠㅠ
queeny // 원래 먹는 거 앞에 애정이고 우정이고 다 소용없죠. ㅡㅠㅡ
hazelle // ㅋㅋㅋㅋㅋ 저는 또 갈 겁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