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장관 고시가 결국은 이뤄졌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나로선 모르겠다만, 어쨌든 한동안은 정부에 대한 여론이--그런 일이 가능이나 하다면--더더욱 안 좋아질 듯하다. 사람들은 '근조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대한민국이 죽었다면, 누가 대한민국을 죽였을까?
따지고 보면 우리 자신이다.
약자란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른 법. 우리보다 강한 자들이 우리에게서 등을 돌릴 권리를 쥐어주지 않으면서, 우리가 우리보다 약한 자들에게서 등 돌릴 권리를 가질 수는 없는 법. 우리가 그토록 분노하는, 우리로부터 등을 돌리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그들의 모습은, 성장이란 이름으로 약자를 돌보기를 조금 소홀히해도 된다는 메세지를 정치권에 보낸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이다.
747 같은 허황된 공약에 속아 2MB님에게 정권을 쥐어준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고, 경제성장이라는 단 하나의 가치 아래에서 도덕과 상식을 포기한 것도 우리 자신이다.
정치인이나 우리나 똑같은 놈들이란 양비론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믿고 뽑은 2MB가 우리를 저버렸다는 사실 이상으로 바로 그 2MB에게 정권을 쥐어준 게 우리라는 사실이다. 그게 바로 정치적 책임감이란 것이고, 제2의 2MB를 맞이하지 않을 우리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란 사실이다.
우리가 그 한가지를 기억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아직 죽진 않았다.
따지고 보면 우리 자신이다.
약자란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른 법. 우리보다 강한 자들이 우리에게서 등을 돌릴 권리를 쥐어주지 않으면서, 우리가 우리보다 약한 자들에게서 등 돌릴 권리를 가질 수는 없는 법. 우리가 그토록 분노하는, 우리로부터 등을 돌리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그들의 모습은, 성장이란 이름으로 약자를 돌보기를 조금 소홀히해도 된다는 메세지를 정치권에 보낸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이다.
747 같은 허황된 공약에 속아 2MB님에게 정권을 쥐어준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고, 경제성장이라는 단 하나의 가치 아래에서 도덕과 상식을 포기한 것도 우리 자신이다.
정치인이나 우리나 똑같은 놈들이란 양비론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믿고 뽑은 2MB가 우리를 저버렸다는 사실 이상으로 바로 그 2MB에게 정권을 쥐어준 게 우리라는 사실이다. 그게 바로 정치적 책임감이란 것이고, 제2의 2MB를 맞이하지 않을 우리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란 사실이다.
우리가 그 한가지를 기억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아직 죽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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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수입개방을 외치는 장관과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Tracked from 별이 보이는 언덕에 누워... 2008/05/30 03:10 삭제오늘 드디어 정운천 농림수산부 장관의 고시로 국민들의 뜻은 뒤로한체 한국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는 오마이뉴스의 수입반대 집회 생중계가 계속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sid2=263&gid=108145&cid=98867&nt=20080529214457&iid=3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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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도 또 흐지부지 잊어버릴까 조마조마한 거죠;; (안녕하세요- 벨로언니네서 건너왔어요..ㅎㅎ)
그러게요. 이명박이 이번달 중에 자살골 두어골만 더 넣어주면 딱이겠는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