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강의 입자 가속기 LHC가 처음으로 시운전을 한 역사적인 이날...

(심지어 구글까지 이 일을 기념하는데 나섰다)


빔테스트를 했을 바로 그 시간 즈음 난 액체 헬륨 듀어에 어렵게 만든 초전도 자석을 빠뜨렸다. -_-,, 아, 이게 얼마나 거지 발싸개 같은 상황인지 설명하자니 글이 너무 장황해지게 생겼구나.

유럽 다녀 온 이래로 어째 내 인생은 후진의 연속이다 정도로 정리해두자. orz

@ '빠뜨렸으면 건지면 되지' 같은 댓글을 다는 몰상식한 냥반들은 다 헬륨 듀어에 빠뜨려 버릴 테다... ...라고 해도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라고 하겠지? -_-,,
@@ '굿이라도 한판 해야 하나?'라고 하는 나도 과학자, 믿거나 말거나, 켈켈켈.
@@@ 아, 우울해. 우울할 땐 우울한 노래를 들어야 돼. ㅡㅠㅡ

If you ever need a stranger, Jens L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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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부리군 2008/09/11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게 인생. 빽스텝 두 번 밟고 앞으로 네 발짝?
    @ 추석 잘 보내셈

  2. 벨로 2008/09/11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오늘 구글 그림이 저런 의미였어? (뭔 의미인진 읽어봐도 모르지만;)

    자석 빠뜨린 게 얼마나 큰 일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가 한 삽질에 비하면 괜찮은 걸 거야. 자석은 다시 만들면 되잖아. ㅋㅋ

  3. MK 2008/09/12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이 turning point가 될거야~ 헛헛..
    아님 훈련소를 가는 것도 방법이지 -_-;;;

    • BlogIcon 완전영도 2008/09/16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turning point인지는 모르겠으나, 삽질에 삽질을 거듭한 끝에 일단 건져내는데는 간신히 성공했다, 휴~. 근데 고쳐 쓸라니 조낸 귀찮네. -_-,, (물론 새로 만드는 것보단 삼백 칠십배쯤 낫긴 하다......고는 해도 귀찮은 건 귀찮은 거... 윽.)

  4. BlogIcon 미아 2008/09/16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구글의 저것이 그런 뜻이었구만. 난 첨에 기차가 충돌하나 했다;; 쨌든 뭔가 빠뜨리고 건져낸것 같다만.. 위로하기엔 지식이 너무 짧아서 -_-;; 그래도 삼백 칠십배쯤 편한 방법이 생겼다는 데에 심심한 위로를..

  5. nj 2008/09/21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귀찮은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왜 했을까?